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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지만 공부하며 끄적이는 경제이야기/세계 경제상황

UN "금리인상 자제해달라 호소" 하지만 FED 아직은...

by 정신없는 개미 2022. 10. 4.

 

UNCTAD
UN

 

UN 산하기구 각국 중앙은행에 금리인상을 중단해달라 요구

안녕하세요.

어젯밤에 UN 산하기관에서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UN 산하기관에서 FED 등 각국 중앙은행에 금리인상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미증시가 많이 오르기 시작하였는데요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UN 산하기관인 유엔 무역개발기구(UNCTAD)에서 "저소득 국가에 큰 충격을 주고 세계 경제를 장기적인 침체로 몰아넣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는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인자로 불리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FED가 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였습니다.

FED의 기준금리가 1% 인상될 경우 3년간 다른 선진국의 국내총생산(GDP)은 0.5%, 개발도상국 GDP는 0.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이어진 FED의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개발도상국의 GDP는 향후 3년간 3600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보았습니다.

아직 금리인상이 끝나지 않았기에 향후에 개발도상국 및 다른 국가에 대한 충격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FED는 올 연말까지 4.5% 내년에 추가 1~2회 정도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아직 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3.25%로 연말까지 1.25% 내년까지 총 3~4회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 맞춰 다른 대부분의 국가들이 금리인상을 빠르게 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침에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도 중앙은행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세계은행들의 빠른 금리인상 등으로 엄청난 세계경제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고도 하였습니다.

UNCTAD는 세계은행들의 빠른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였는데요.

리처드 코줄 라이트는 "수요측면의 설루션으로 공급 측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이라고 꼬집어 말하였습니다.

UNCTAD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7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곡물 100만여 톤 수출에 합의하여 세계 공물 가격을 1.4% 낮추었다면서,

에너지기업들을 대상으로 횡재세 등을 도입하여 주요 제품의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막도록 해야 한다고 도 말하였습니다.

이번 보고서로 UNCTA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 제시한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내년 성장률은 2.2%로 더욱더 둔화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세계 경기가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플레 및 각종 악재로 인하여 7월 이후 세계 각종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행렬은 1970년대 초반 통계를 집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수준이라고 합니다.

인플레로 인한 금리인상으로 각종 자산들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업률은 아직 올라가고 있지 않아 미연방 은행 FED는 더욱더 금리를 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인터뷰가 있을 때마다 인플레 파이터라 불리는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의 이름이 계속 나오고 있고요

일각에서는 이미 경기침체는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두서없고 짧은 지식으로 올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좋은 경제 소식으로 글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