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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맛집] 송파 덮밥 맛집 "단디"

by 정신없는 개미 2022. 11. 17.

안녕하세요. 개미입니다.

며칠 전 아기는 어린이집을 보내고 와이프와 데이트를 하다 송파에 있는 단디라는 덮밥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덮밥먹은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송파 덮밥 맛집 "단디"

 

송파 단디 간판

 

송파 골목에 위치한 단디입니다. 3~4년 전 웨딩촬영을 송파에서 했는데 오랜만에 근처에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차 가지고 가지 마세요... 혹여나 차를 가지고가 신다면 송파 여성회관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신 500m 정도 걸으셔야 합니다.

 


단디 영업시간 및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5길 7  /  0507-1322-5335

9호선 송파나루 역 1번 출구에서 5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주차장은 없으며,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매일 11시:30 ~ 21: 30까지 영업하며,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 금요일 : 15:00 ~ 17:00 토요일, 일요일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습니다.

라스트 오더  월요일 ~ 금요일 : 14:30, 21:00 토요일, 일요일 21:00입니다.

단체석, 포장, 배달 가능합니다.

 


 

단디 메뉴

 

덮밥류

부타동 (돼지 목살 덮밥) 9,500원 180g

야끼 규동 (소고기덮밥) 10,500원 180g

호르몬동 (대창 덮밥) 11,000원 150g

특 호르몬동 (대창 덮밥) 14,000원 180g

사케동 (연어덮밥) 14,000원 150g (50인분 한정)

아나 고동 (장어덮밥) 14,000원 (50인분 한정)

사이드

단디 다마고 (반숙란을 소고기로 감싸 튀겨낸 스카치 애그) 5,500원

가라아게 (닭튀김) 5,500원

에비 프라이 (새우튀김) 6,000원

음료

나마비루 310ml (클라우드 생맥주) 2,500원

산토리 / 짐빔 하이볼 6,500원

라무네 구슬 사이다 200ml 4,500원

콜라 / 사이다 2,500원

1인 1 덮밥 주문 시 덮밥 2개당 사이드 메뉴 1개를 500원 할인해주십니다. (포장 배달은 할인 불가입니다.)

 

송파 단디 메뉴
송파 단디 메뉴

 


 

단디 후기

 

평일인 화요일 12시쯤 가게에 도착하였더니 이미 대기하시는 분들이 5팀 정도입니다. 가게 외부 메뉴판 아래에는 대기 리스트를 쓸 수 있는 종이가 있으며, 인원수 및 메뉴를 미리 적어야 한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인듯합니다. 

한 20여 분기 다리고 저희 차례라 입장하였습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손님들이 계셔서 내부사진은 찍지 못하였네요.

2인 테이블이 7~8개 정도 있으며, 좌식 테이블이 1개, 바 사이드에서 식사 가능한 좌석이 4개가량 있었습니다.

저희는 일단 와이프는 특 호르몬동, 저는 야끼 규동 그리고 사이드로 단디 다마고를 시켰습니다.

서빙해주시는 분들도 매우 친절하십니다. 젊은 남자분들 3~4명이 계셨는데 매우 친절하고 웃으시면서 일하시는 모습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야끼규동

 

보기에는 양이 많아 보이지 않으나 배부르게 먹기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밥 위에 양파와 꽈리고추 그리고 새송이버섯이 있으며 그 위에 계란 노른자를 올려서 주십니다.

 

특호르몬동

 

대창 덮밥은 그냥 먹을 수 있지만 야끼 규동은 고기를 가위로 잘라서 먹어줍니다.

비벼먹지 말고 반찬처럼 얹어서 먹으라고 하네요. 맛있게 한 숟가락 올려보았습니다.

밥 위에 꽈리고추 양파 고기 부추 그리고 와사비까지 올려서 한입 먹으니 고소하고 불향도 나면서 너무 맛있습니다. 정말 맛나더군요.

 

단디 덮밥먹는법
단디덮밥먹는법

 

단디 다마고는 반숙란에 소고기를 입히고 튀긴 후 반으로 잘라서 주시더라고요. 

역시 맛있습니다. 반숙란에 살짝 소기기가 입혀있고 한입 베어 먹으니 바삭하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나오자마자 음~소리와 함께 후다닥 먹어버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호르몬동이 더 맛있더라고요. 대창을 정말 잘 구워주셨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고기 자체도 신 선한 것 같습니다.

사촌동생이 송파에 사는데  갈 때마다 종종 들려 볼만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사케동과 에비 프라이를 도전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