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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지만 공부하며 끄적이는 경제이야기/이런저런 잡담이야기

회사생활 팁 및 잘하는법

by 정신없는 개미 2022. 11. 9.

안녕하세요. 개미입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 회사생활 팁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저는 인사팀에 있지도 않으며 평범한 제조업을 하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저라는 사람이 요즘 친구들이 보았을 때 소위"꼰대"라고 생각 들고 구시대적 사고 발상이라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경험에서 느낀 점들을 적어보려고 하니 한번 정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회생활 팁
회사생활 팁

 

 


사회생활 열심히 해야 하나? 적당히 해야 하나?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고요.

하지만 적당히 일하면서 상사 비위 맞춰가면서 일하는 사람은 1년 내로 한계가 보이고 눈밖에 점점 나게 됩니다. 10명 중에 9 이상은 그랬던 것 같습니다.

 


1. 인사는 누구에게나 먼저!

사회생활이나 어디에서나 가장 중요한 것이고 기본은 인사인 것 같습니다. 내가 부서장이라고 먼저 인사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먼저 보면 서로 먼저 인사하고 지내야 타부 서원들과도 빨리 친해지고 윗사람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덜 가지게 합니다.

 

 


 

2. 윗사람의 지시는 일단 시작하고 보자!

임원들이 부서장에게 지시를 내리고 팀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중 2가지 부류로 구분됩니다. "아휴... 부장님 이건 힘들어요." "네 알겠습니다." 임원들이 부서장에게 업무방향에 대해 지시를 내리면 부서장은 업무의 중요도에 따라 몇 분 몇 시간 혹은 며칠을 생각하여 계획을 준비하고 팀원들에게 업무배분을 합니다. 불가능한 업무를 내리지는 않습니다. 사원에게는 사원에서 주임이 할 수 있는 일, 주임에게는 주임에서 대리가 할 수 있는 일 대리에게는 대리에서 과장이 할 수 있는 일을 지시합니다. 일을 일단 시작하고 어려운 점 문제점등을 정리하여 상사에게 보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연히 "이거는 이래서 힘듭니다"와 데이터를 가지고 어려운 점이나 불가능한 점을 보고하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부서원들에게 일을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구분하는 것이 아닌 얼마나 생각을 깊게 하고 업무를 처리하느냐가 부서장들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3.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내자!

같은 일을 시켜도 어떤 사람은 근무시간 동안 시간을 풀로 사용하여 오늘 일만 끝내는 사람이 있고 또 다른 사람은 업무시간의 70%만을 사용하여 오늘 업무를 끝내고 내일일까지 준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업무 도중에 문제가 생기고 막히는 것이 있을 때 시간에 쫓겨 허둥대지만 두 번째 사람은  업무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4. 주변에 적을 만들지 말자!

본인 업무는 잘하는데 모난 성격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척을 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내에서 모든 사람과 다 친하게 지낼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들이랑 다 나쁘게 지낼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에 대한 인사평가는 스스로도 하지만 부서장 및 다른 팀원들도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사람들에게 비위를 맞춰서 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5. 모르면 물어보자! 

모르면 물어봐야 합니다. 본인보다 부하직원이 더 잘하는 파트가 있기도 하고 본인이 더 잘하는 파트가 있기도 합니다. 진도가 안 나가는 부분을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자세는 좋지만 어느 정도 선을 잡고 더 이상 힘들 때는 상사에게나 부하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물어보는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모르는데 아는척하고 대충 넘어가는 게 재일 부끄러운 것입니다. 과장 차장 부장으로 올라갈수록 현장업무에서 빠지고 관리나 서류업무를 진행하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그렇게 1년 2년 지나면 현장일에 서툴러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물어보십시오.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6. 잘못은 인정하자! (남 탓하지 말자!)

본인이 잘못한 일을 인정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할 줄 아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데 무조건 남 탓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남들과 같이 진행하는 업무에서 다른 사람으로 인해 잘못된 점이 생겼다면 그걸 사전에 파악 못한 당신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7. 모든 일을 다 안고 가려하지 말자!

제가 최근 2~3년 전에 심하게 느낀 일입니다. 부서 안에 1부터 10까지의 일이 있다고 내가 다 안고 가고 모든 일에 관여하려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서장은 일을 적재적소에 분배해주고 결과물을 받는 사람입니다. 중요한 몇 가지 일에 조금 더 집중하시고 업무 도중 확인만 자주 하는 게 좋습니다. 1부터 10까지 관심만 가져주시고 중간보고와 결과를 받고 일의 완성까지 살을 붙여주시는 게 좋습니다. 모든 일에 다 신경 쓰고 관여하면 부서원들은 점점 뒤에서 놀게 됩니다. 본인은 지쳐 쓰러지게 됩니다. 

 

 


 

8. 약속기한은 꼭 지키자!

업무에 대한 약속기한은 꼭지 켜야 합니다. 조금 늦을 것 같으면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게 좋습니다. 

 

 


 

9.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자!

어느 회사를 가도 부정적인 이야기만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싫은 말도 하고 듣기도 하고 회사 욕도 합니다. 이것이 습관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퇴사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금방 회사를 그만두지 못합니다. 대신 중요한 업무에서 점점 밀려나고 남들보다 좋지 못한 대우를 받게 됩니다. 상사들은 그 사람이 언제 그만두어도 아무 문제없을 만큼의 일만 시킬 겁니다. 그리고 그만둘 때 회사의 그 어느 누구도 붙잡지 않을 것입니다. 

 

 


 

10. 여론몰이는 하지 말자!

말이 많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만 좋아하는 사람 중에 여론몰이는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사람들을 그룹으로 나누어 단체행동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술자리 등에서 사람들과 단합이라는 거짓된 이유로 회사 정책에 반대하는 여론몰이로 단체행동을 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고 나쁜 행동입니다. 그런 사람은 사내에서 곧 낙오되고 사라질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마무리

40대 초중반에 사회생활은 한 21~22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대학도 회사 다니며 야간대학을 다니고, 병역특례로 인하여 회사 생활하며 군생활을 마치고 하니 20살 이후로는 1~2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직장 생활한 것 같네요.  그동안 느낀 점들의 일부를 요약해서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일부 공감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분도 계실 수 있죠. 

이것 하나만은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1. 열심히 하면 늦더라도 언젠가는 보상을 받게 됩니다.

2. 열심히 일함은 회사를 위해서 하기 도하지만 저를 위해서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3. 회사에는 정말 많은 눈이 있고 윗사람 아랫사람 다 저를 평가합니다.

4. 거짓으로 성과를 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5. 남의 것을 빼앗으려 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