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잘모르지만 공부하며 끄적이는 경제이야기/이런저런 잡담이야기

7세대 그랜저 변경사항 (GN7)

by 정신없는 개미 2022. 11. 9.

안녕하세요. 개미입니다.

이제 곧 7세대 그랜저가 계약자분들에게 인도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랜저의 변경사항과 예상 가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N7

 


GN7 그랜저

GN7이라는 모델명의 Grandeur의 G 현대자동차의 세단 라인업을 나타내는 N 7세대를 나타내는 7을 합 처서 만든 코드명입니다.

IG 6세대 그랜저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 된 모델로서 그랜저의 명성에 걸맞게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게 만든 차량입니다. 1세대 그랜저부터 부의 상징으로 여겨진 차량으로써 요즘에 들어서는 중장년부터 젊은 사람들까지도 선호하는 차량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랜저의 변경사항

- 크기

전장은 k8보다도 20mm 더 커졌으며 기존 6세대에 비해 45mm 정도나 더 커졌습니다. 

  전장 전폭 전고 축거
7세대 그랜저 5,035mm 1,880mm 1,460mm 2,895mm
6세대 그랜저 4,990mm 1,875mm 1,470mm~1,480mm 2,885mm

-외부

 풀 체인지답게 많은 부분의 변화가 있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많은 화재를 낳고 있습니다.

GN7 전면
출처 : 현대자동차

일단 전면부의 주간 주행 등(DRL)은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아 얇고 길게 표현되어있으며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은 웅장하며 플레스 쉽 세단다운 볼륨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GN7 후면
출처 : 현대자동차

C필러는 1세대 각 그랜저에 들어갔었던 오페라글라스가 적용되어 레트로 하지만 넓어 보이며, 조금 더 중후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3세대 XG그랜저에 들어갔던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하여 세련되면서 개방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어 손잡이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되어 전기차나 고급형 대현 세단들처럼 한층 더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아냈습니다.

후면 역시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길고 얇은 테일램프가 적용되어있으며 방향지시등은 범퍼 중간 부분에 후진 등은 범퍼 아래 리플렉터 옆에 배치되어있습니다. 

 

-내부

GN7 내부
출처 : 현대자동차

1세대 그랜저를 이어받은 원스 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스티어링 휠이 가장 눈에 띕니다. 처음에는 조금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는데 다른 차량들과의 차별점이 있는 것 같아서 좋아 보입니다. 핸들 뒤쪽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있으며 시동 및 결제 서비스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어는 다이얼이나 버튼식이 아닌 핸들 뒤쪽으로 이동 칼럼식 기어가 적용되어 깔끔한 센터 터널 구성을 하였습니다. 이로서  앞 좌석이 조금 더 깔끔하고 넓어진 느낌을 주게 합니다.

전자식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진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있으며, 도어트림과 대시보드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앰비언트 무드 램프가 적용되어있습니다.

뒷좌석은 리클라이닝과 전동식 도어커튼을 적용하였습니다.

 

-파워트레인

등급 엔진형식 과급방식 배기량 최고출력 최대토크 변속기 연료
G2.5 (G4KN) 2.5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2497cc 198ps 25.3kg.m 자동8단 가솔린
G3.5 (G6DT) 3.5L V형 6기통 자연흡기 3470cc 300ps 36.6kg.m
G1.6T (G4FT) 1.6L 직렬4기통 싱글터보 1598cc 230ps 35.7kg.m 자동6단 하이브리드
L3.5 (L6DC) 3.5L V형6기통 자연흡기 3470cc 240ps 32kg.m 자동8단 LPG

이번 모델도 이전 6세대 페이스리프트 때처럼 디젤엔진이 제외되었습니다. 

 

 


 

예상 가격

아직 정확한 가격표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올 뉴그랜저 GN7의 가격은 3천만 원 후반에서 풀옵션의 경우 5 천초 중반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트림별로 300에서 500 정도 이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신규 3세대 플랫폼 적용과 첨단 편의시설 및 안전사양, 그리고 원자재의 가격 상승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소나타와의 중복되는 가격 부분을 없게 만들어 소나타의 판매량도 조금 올리려 하는의 도로 파악됩니다. 

 

 


 

언제쯤 인도받을 수 있을까?

오는 11월 14일 공식행사를 시작하며, 11월 말부터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예약을 정식으로 시작하지 않았는데요 대기가 8만대라는 어마어마한 수량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인기가 엄청날 것 같습니다. 그랜저의 판매량은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차량용 반도체 문제 등으로 인해 예약을 진행할 시 인기가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년 반에서 2년은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마무리

처음 공개되었을 때 스타리아 닮은꼴이라고 이상한다는 말도 많았는데 점점 평이 좋은 쪽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그랜저는 많이 고민을 하다가 기존 차량을 몇 년 더 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어서 빨리 길에서 GN7을 실물로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