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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지만 공부하며 끄적이는 경제이야기/이런저런 잡담이야기

알파벳 (구글)의 사업영역

by 정신없는 개미 2022. 10. 28.

안녕하세요. 개미입니다. 알파벳 하면 생소할지 몰라도 구글이라고 하면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지요. 오늘은 구글의 사업영역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구글(GOOGLE)란 어떤 회사인가?

구글 하면 딱 떠오르는 2가지가 있지요. 검색엔진과 유튜브입니다.  구글은 현재 미국 기업 시가총액 3위 (US 1.869T)를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올해는 -28% 정도로 수익률이 좋지 않으나  2017년도부터 엄청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회사입니다. 아래는 구글과 s&p500의 6년간 성장률 비교입니다.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구글 (알파벳) 1.86 % 32.94 % 2.34 % 24.25 % 30.85 % 65.30 %
S&P500 9.54 % 19.42 % -6.24 % 28.88 % 16.26 % 26.89 %

그럼 이제 구글의 사업영역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고

구글의 가장 큰 수입원인 광고사업입니다. 2021년 전 세계 관고시장 지출의 29%를 구글이 차지하고 있으며 10년 넘게 온라인 광고시장을 선도해왔습니다. 구글 검색, 유튜브, 지도, 웹사이트 등에 사람들이 원하는 종류의 광고를 넣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엔진

구글을 만들에 한 사업이지요 검색엔진. 국내에서는 네이버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20~30년 전 야후를 이후로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검색엔진인 구글입니다. 창립자인 레리 페이지는 페이지랭크라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외부 사이트가 해당 웹페이지를 링크하였느냐와 웹사이트의 품질 등을 고려하여 웹페이지에 점수를 매기게 됩니다. 구글은 각 페이지에 점수를 매겨, 0.5초 이내의 시간에 판단을 내려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구글은 완전히 알고리즘에 근거하여 유용하고 공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합니다.

 

유튜브

구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유튜브입니다. 코로나 때 외출을 하지 못하니 집에서 휴대폰으로 유튜브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서 20년 21년에 엄청난 성장을 한 사업분야입니다. 경기가 위축되고 관고 수입원이 줄어들면서 유튜브로 인한 수익이 2년 만에 감소하였지만 2년간의 비상식적인 성장률의 조정 정도라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유튜브는 우리 생활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한동안은 대체 불가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는 미래 먹거리라고 해서 많은 빅 테크들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1위는 아마존이며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3위는 구글입니다.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2028년 1조 4600억 달러 규모로 전망할 정도로 연평균 24%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클라우드는 핀테크 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핀테크 인프라를 더욱 강력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도구로 작용합니다. 클라우딩 서비스를 이용하면 어느 장소에서나 업무 등 개인자료를 열람 가능합니다. 보안이나 데이터 보호까지 해주어 취약점을 최소화해주기도 합니다. 데이터 관리 등으로 고객의 계좌관리 및 소비습관 빅데이터 습득 등 대량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 및 보관할 수 있습니다.

 

웨이모 (자율주행)

2009년 처음 사내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2016년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하여 알파벳의 자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미 자율주행 자향 호출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무인택시 호출인 웨이 모원을 개발하여 샌프란시스코 및 뉴욕까지 시범 운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은 총 6단계로 나뉘어있으며, 3 레벨부터는 자율주행이라 하는데 웨이모는 현재 레벨 4까지 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웨이모는 2021년 누적 주행거리가 230만 마일(370만 km) 일 정도로 많은 데이터를 쌓고 있습니다. 2020년 62만 8천 마일에 비해 주행거리가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AI

구글은 딥마인드라는 인공지능 개발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딥마인드는 2016년 이세돌 9단과 바둑대결을 한 알파고를 개발한 회사로 유명합니다. 구글 딥마인드의 목표는 지능이 무엇인지를 밝혀내고, 기계학습과 시스템 신경과학기반의 기술을 활용하여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범용 학습 알고리즘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후변화 및 질병과 같은 사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딥마인드는 2021년 초 스스로 학습하여 규칙을 터득하는 뮤 제로를 개발하였습니다. 기존 알파 고등은 게임 규칙 등을 가르쳐주고 입력해주어야만 학습을 할 수 있었는데 반해 뮤제로는 백지상태에서 스스로 규칙, 보상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양자컴퓨터

2019년에 공개한 구글의 양자컴퓨터인 시커모어는 기존 슈퍼컴퓨터가 1만 년 동안 걸쳐서 했던 계산을 200초 만에 수행하였습니다. 양자컴퓨터는 얽힘, 중첩 같은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한 미래 컴퓨터입니다. 양자컴퓨터는 가장 정확하게 자연을 시뮬레이션하고 실험할 수 있으며 10년 내 오류 보정 문제를 끝내고 지금까지 해결하기 어려웠던 에너지, 환경, 의료, 우주 등 여 어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명공학 (칼리코)

알파벳의 자회사인 바이오기업 칼리코는 노화의 근본을 알아내어 인산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201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인간은 30세 이후 8년마다 사망률이 2배씩 늘어나지만 벌거숭이 두더지쥐는 성체가 되고서도 하루 사망률이 1만 분의 1로 꾸준히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칼리코는 두더지를 연구하여 인간의 노화방지 단서를 찾고 있습니다.

 

 

광고만이 구글의 전부는 아니다.

구글이 매출은 현재 광고가 가장 중요한 사업이긴 합니다. 대신 많은 연구사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조금씩 그 결과가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설명드린 알파벳의 사업들 중에 현재의 먹거리도 있고 미래의 먹거리도 있고 꿈의 기술도 있습니다. 다들 매력적이고 관심 가는 사업들인데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