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표] PPI, CPI 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개미입니다. 오늘은 PPI와 CPI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10월 12일 미국 9월 PPI 발표가 있으며, 10월 13일 미국 9월 CPI 발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표 발표도 아닌데 왜 이렇게 중요하게 챙겨야 할까요? 미국은 전 세계 주식시장에 5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발표는 그만큼 다른 국가에게 영향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미국 지표 발표 및 금리정책에 다들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 주식시장에 2%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라고 해도 10위 정도의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PPI 란 무엇인가요?

"생산자 물가 지수"(Producer Price Index)의 약자로서 제조업자가 판매한 상품의 가격변동률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전체 인플레이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가 물가 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입니다. PPI가 높게 나올 경우 인플레이션이 높아진다는 의미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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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봄부터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PPI입니다. 22년 2분기에는 엄청나게 치솟던 에너지값으로 인하여 10%가 넘는 상승률을 보여주다가 7월 PPI부터는 유가 하락으로 인해 조금씩 안정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시간 21시 30분에 발표가 있을 9월 PPI 예측치는 8.4%입니다. CPI보다 중요도는 낮지만 내일 발표가 있을 CPI의 선행지표라 볼 수 있으니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CPI 란 무엇인가요?

"소비자 물가 지수"(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로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의 가격변동률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가장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이며 미연준 금리정책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지수 발표입니다. 구성요소로는 식품이 약 13%, 에너지 약 7%, 원자재 21.7%, 자동차 8.2%, 주거 33% (렌트 7.4%) 정도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인플레이션의 직접적인 지표로서 예상치보다 낮게 나온다면 물가가 안정적인 상태로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에 증시는 크게 환호할 것입니다. 미연준은 궁극적으로 CPI를 2%대까지 낮추 기위에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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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역시 6 월지 수발 표시에는 자그마치 YOY 기준으로 9.1%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에너지값 하락으로 조금 안정세를 찾았는데요. 9월 CPI 발표는 10월 13일 목요일 한국시간 21시 30분에 발표가 있습니다. JP모건에서는 8월 CPI보다 높게 나올 시 S&P지수가 3~5%의 하락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8.0% 보다 낮게 나올 경우는 다음 FOMC까지 순항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3분기 실적 발표라는 큰 산을 아직 넘어야 하는 게 걱정이지만요

CORE? 왜 중요한가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에 붙어있는 이 근원(CORE)란 무엇일까요? 근원지수는 연준에서 컨트롤할 수 없는 에너지와 식품 부분을 제외한 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각종 근원지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CORE PPI, CORE CPI가 전년대비 낮게 나오고 있는 상태를 보여야 미연준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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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6.5%의 정점을 찍고 조금씩 내려오다 8 월지수 발표 때 예상보다 0.2%가 높게나와 나스닥이 -5% 이상, S&P500은 -4% 이상의 폭락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주시해야 할 지표입니다.

CPI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미연준의 정책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구매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확인할 수 있는 지수로서 장바구니 물가라고도 불립니다.

 

미연준은 인플레이션 2%대를 위하여 금리를 내년 초까지 계속 올린다고 합니다. 하루아침에 CPI 수치가 2%대로 내려올 수는 없겠지만 조금은 천천히 내려와서 경기가 안정적으로 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